|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월드 신화가든 (사진=제주신화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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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국내 최대 규모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리조트 내 신화가든을 무료 개방한다. 이달 말 꽃을 피워 4월까지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정원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늦채꽃(늦은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는 꽃세권 중 한 곳이다. 통상 2월 말부터 꽃망울을 터뜨리는 제주 유채꽃에 비해 개화시기가 늦어 4월 중순 이후에도 만발한 유채꽃을 볼 수 있다. 전체 면적 7500㎡의 드넓은 정원은 산책로 외에도 꽃밭 사이사이에 나 홀로 나무, 하얀 돔 형태의 로툰다, 오두막, 액자 조형물 등도 있어 SNS 인증샷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리조트가 섬 서쪽에 위치한 만큼 오후 늦은 시간에 방문하면 환상적인 일몰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며 “신화가든에선 봄 유채꽃에 이어 여름엔 해바라기, 가을엔 코스모스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