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박해수·박은석·원진아, 내달 연극 '파우스트' 무대로

60년 걸쳐 완성한 괴테의 대표작
양정웅 연출…21일 티켓 오픈
  • 등록 2023-02-09 오전 9:33:15

    수정 2023-02-09 오전 9:33:15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오는 3월 31일 개막을 앞둔 연극 ‘파우스트’의 주연 배우 캐스팅이 9일 공개됐다.

연극 ‘파우스트’ 주연 배우들. (사진=LG아트센터, 샘컴퍼니, ARTEC)
‘파우스트’는 ‘로미오와 줄리엣’ ‘리차드 3세’ ‘오이디푸스’ 등 고전을 현대 관객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여온 샘컴퍼니의 연극 시리즈 다섯 번째 공연이다.

작품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잘 알려진 독일 작가 괴테의 대표작을 무대로 옮긴다. 괴테가 20대부터 집필을 시작해 죽기 직전까지 약 60여 년에 걸쳐 완성한 인생의 역작이다. 선악이 공존하는 인물이 악마와 위험한 계약을 맺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유인촌,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배우 박해수, 대학로 아이돌로 불리며 안방극장과 무대를 넘나들고 있는 배우 박은석이 출연한다. 또한 배우 원진아가 이번 작품으로 첫 연극에 도전한다. 연출은 ‘코리올라누스’ ‘페르 귄트’ 등 고전 해석에 탁월한 감각을 선보여온 연출가 양정웅이 맡는다.

공연 관계자는 “완벽하지 않은 파우스트의 행동과 선택을 통해 불완전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해주며 방황을 겪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커다란 울림과 영감을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파우스트’는 샘컴퍼니와 LG아트센터, ARTEC 공동제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9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공연한다. 티켓 가격 4만 4000~9만 9000원. 오는 21일 오전 11시 티켓을 오픈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엇갈린 두 사람
  • 있지의 가을
  • 쯔위, 잘룩 허리
  • 누가 왕인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