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포스코ICT(022100)는 국내 전사적자원관리(ERP) 더존비즈온과 협력해 ERP에 업무자동화(RPA) 솔루션을 결합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ICT의 RPA 솔루션 ‘에이웍스’에 더존비즈온 ERP 10를 탑재해 연결결산 재무제표 작성·검증을 자동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더존비즈온 ERP 10을 이용하는 고객은 해당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한 RPA 스크립트를 별도로 개발할 필요가 없다.
양사는 향후 지불, 결제 등 ERP를 활용하는 다양한 업무에 RPA를 적용할 계획이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반복성 업무를 자동화하는 RPA가 재무, 인사, 구매, 영업관리 등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ERP의 고도화를 위한 도구로 채택돼 휴먼 에러를 방지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