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국내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된 2020년 1월 20일 이후, 2월 29일 공식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지 611일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가 10월 31일 자정을 기해 단계적으로 해제된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의 1단계는 12월12일까지 6주간으로,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을 해제한다. 사적 모임 인원도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가능해진다.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는 다중이용시설 등 생업시설(1단계), 대규모 집회·행사(2단계), 사적 모임(3단계) 순으로 단계적으로 방역조치를 완화하거나 해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위드 코로나 시행을 하루 앞둔 1일 시민들은 놀이동산, 대형쇼핑몰, 도심 곳곳을 찾아 완연한 가을을 즐기며 평범하지만 소중했던 일상을 조심스럽게 찾아갔다. 백신 1차 접종률이 지난 29일 기점으로 전 국민 80%를 돌파했다.
다만 아직 코로나 우려가 상존한 상황에서 긴장을 풀 경우 재확산 가능성도 남아 있다는 지적이다. 핼러윈데이를 맞아 이태원에 몰린 인파를 우려하는 이유다.
앞으로 코로나와의 공존은 순차적으로 실시되는 추가접종과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앞둔 31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 쇼핑몰이 주말 나들이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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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 시작을 하루 앞둔 31일 오후 서울 명동 거리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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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 시작을 하루 앞둔 31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가을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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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드 코로나 시행을 이틀 앞둔 30일 저녁 핼러윈데이를 하루 앞두고 이태원 거리는 인파로 넘쳐났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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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오는 1일부터 현재 적용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가 31일 자정을 기해 단계적으로 해제된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앞둔 31일 서울의 한 식당에 1일부터 24시간 영업 재개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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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앞둔 31일 서울 시내 곳곳 식당에 ‘가족구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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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앞둔 31일 서울 시내 곳곳 식당에 ‘가족구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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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앞둔 31일 서울의 한 사우나에 1일부터 변경되는 출입 안내문이 붙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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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내일부터 4주간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 계획이 시작되는 가운데 31일 서울 시내의 한 식당 앞에 ‘24시 영업’ 문구가 적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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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앞둔 31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 쇼핑몰이 주말 나들이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오는 1일부터 현재 적용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가 31일 자정을 기해 단계적으로 해제된다. 사적 모임 인원은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가능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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