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성추행 피해 공군 여군 이모 중사 사망 사건과 관련 국방부 최종 수사 결과가 다음달 발표된다.
국방부는 26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 자료를 통해 “최종 수사결과를 8월 발표한다”고 공지했다.
국방부는 “수사 대상에 대한 처리결과, 비위자에 대한 행정처분, 제도 개선 등이 포함된다”며 “유가족과 국민들께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서욱 국방장관은 이날 국방위에서 “공군 성폭력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은 중간수사결과 발표 이후에도 군 최초로 특임 군 검사를 임명하는 등 공정성과 신뢰성을 제고해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해 나가고 있다”며 “정의와 인권 위에 강하고 신뢰받는 강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난 6월 7일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공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 이모 중사의 분향소에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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