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투자자들이 주식·인컴·채권을 3:3:3의 비율로 나눈 후 각자의 연령대별로 자산군 비중을 조절할 것을 조언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20~30대는 종잣돈(seed money)을 만드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투자 기간이 길고 손실이 나더라도 만회할 시간적 여유가 있으므로 주식 비중을 50%까지 늘리고, 인컴과 채권을 각각 30%, 20%로 가져가는 걸 추천했다.
가장 왕성하게 사회생활을 하지만 은퇴 이후를 생각해야 할 40~50대에는 중립적인 포트폴리오를 추천했다. 각각의 자산군을 33%씩 구성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은퇴 이후로 예상되는 60대 이상은 자금을 지키는 시기로, 주식 비중을 20%로 줄이고 채권을 50%까지 늘리는 걸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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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분 포트폴리오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삼성자산운용이 자체 발간하는 펀드 사용설명서 ‘이기는 투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기는 투자’는 올바른 투자문화 확산을 위해 삼성자산운용이 강조해 온 슬로건이다. 자산이 적은 사람도, 투자 경험이 부족한 사람도 투자에서만큼은 모두가 이길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편한 ‘이기는 투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기 위해 많이 고민했다”라며 “모든 투자자가 이기는 투자를 할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