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56포인트(0.19%) 오른 820.30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1분 코스닥은 816.63로 전 거래일(818.74)보다 2.11포인트(0.26%)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0억원 어치, 364억원 어치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639억원 어치 사들이고 있다. 19일(현지사간) 미국 증시가 연준의 과도한 유동성 우려 등으로 소폭 하락 마감한 것이 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날 아침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한국판 뉴딜 관련해 내년도 예산안에 20조원을 웃도는 재정 지원소요를 반영하겠다고 밝힌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 5개를 제외한 9개 종목이 상승 중이다. 휴젤(145020)이 리노공업(058470)을 제치고 시총 14위로 올라서며 4%대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도 2%대 상승 중이고 셀트리온제약(068760)도 3%대 오르고 있다. 코로나19 진단키트로 유명한 씨젠(096530)과 에코프로비엠(247540) 등도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CJ ENM(035760)과 SK머티리얼즈(036490), 콜마비앤에이치(200130) 등은 1%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