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휴젤, 외국계 매수세에 ↑…“해외 미용 시장 성장 기대”

  • 등록 2017-11-29 오전 9:18:39

    수정 2017-11-29 오전 9:18:39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휴젤(145020)이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휴젤이 내수시장의 부진에도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다는 점이 투자 심리를 호전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9시15분 현재 휴젤을 전 거래일보다 4.62%(2만1000원) 오른 4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메릴린치, 노무라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외국계를 통해 총 7800주 이상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휴젤은 톡신 내수시장의 부진에도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미국과 유럽시장 진출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그는 “휴젤은 베인케피탈에 인수된 후 조직 통합을 통한 경영 효율화 및 사업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최근 휴젤파마, 휴젤메디텍의 흡수합병안이 제시됐다”며 “이로 인해 추후 합리적이고 빠른 의사결정 및 신규사업 진행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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