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하락` 주택연금 가입 급증..내달중 누적 1만건 돌파

상반기 주택연금 2379건 가입..전년비 78% 급증
  • 등록 2012-07-09 오전 11:30:00

    수정 2012-07-09 오전 11:30:07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올 상반기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매월 생활자금을 받는 주택연금(정부 보증 역모기지) 가입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는 9일 올 상반기(1~6월) 주택연금 가입 건수가 2379건으로 지난해(1336건)에 비해 78.1% 급증했다고 밝혔다.

또 1일 평균 가입은 지난해 11건에서 올해는 19.3건으로 75.5% 늘었다. 주택금융공사는 이 같은 가입 추세가 이어진다면 다음달 중 총 가입건수 1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택연금 누적 가입건수는 지난 2007년 7월 출시 이후 지난달 말까지 총 9665건으로 집계됐다.

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 가입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대해 연금 월지급금이 앞으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과 함께 일시인출한도 확대(30→50%) 등 제도개선 노력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 자녀들에게 부담을 주기 않고 안정적으로 매달 연금을 받아 생활하겠다는 인식이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꼽혔다.

한편 지난달 한 달간 주택연금 신규 가입건수는 385명(보증공급액 4945억원)으로 지난해 6월(신규가입 245건, 보증공급액 3452억원)에 비해 가입 건수는 57.1%, 보증공급액은 43.2%가 각각 증가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