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국감]박재완 "감세철회는 `MB노믹스` 절반 포기"

  • 등록 2011-09-20 오전 11:53:21

    수정 2011-09-20 오전 11:53:21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소득세·법인세 감세철회에 대해 "MB노믹스에 대한 절반의 포기"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자감세 철회가 MB노믹스 철회라고 보느냐`고 묻는 이강래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감세 철회가 내년 총선,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논리에 굴복한 결과라는 지적에도 "그렇게 볼 수도 있다"며 "정부가 여당의 요구를 수용했다고 볼 수 있고, 여당이 정부의 의견을 일부 반영했다고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여당과 협의해 내년 소득세·법인세 최고세율 인하(35%·22%→33%·20%)를 철회키로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법인세는 2억원 초과~500억원 이하의 중간구간을 신설해 20%를 적용하고 500억원 초과구간에 22%를 적용키로 했다.

이와 관련 박 장관은 "과세표준 2억원 초과기업 중 99.3%는 감세혜택을 그대로 받게 됐다는 측면도 균형 있게 봐 달라"며 전면적인 감세철회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