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기자] ㈜
국동(005320)의 피에르가르뎅 사업부는 순은을 이용한 고기능 은나노 섬유(X-Static-Silver Fiber) 제품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나이키·리복 제품을 OEM 생산하고 있는 국동이 이번에 개발한 고기능 섬유는 원사 표면을 순은으로 감싸 영구적인 층을 만든 것이 특징. 기존 섬유가 갖고 있는 기능을 보유하면서 순은의 이점을 최대화 했다는 평이다.
국동 관계자는 "은은 천연의 항균을 해 냄새를 일으키는 박테리아와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며 뛰어난 열전도 특성을 갖고 있다"며 "여름은 시원하게, 겨울은 따뜻하게 유지시켜 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