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노동계에 "사회적 대화 이어가달라" 요청

"국무위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
청년 일자리 사업 등 내년 초부터 신속 집행"
  • 등록 2024-12-16 오전 10:24:23

    수정 2024-12-16 오전 10:24:23

[세종=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동계에 “사회적 대화를 다시 이어가달라”고 16일 요청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6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본부 실·국장 및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장이 참석한 ‘전국기관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고용노동부)
김 장관은 이날 전국기관장회의에서 “계속고용·노동시장 격차해소 등 미래세대를 위한 합리적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고용부가 전했다. 노사정 사회적 대화에 참여해온 한국노총은 ‘12·3 내란’ 사태 직후 “윤석열 정부를 사회적 대화 상대로 인정할 수 없다”며 사회적 대화 중단을 선언했다.

김 장관은 회의에서 “현 상황에 대해 국무위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런 때일수록 고용노동분야 민생을 책임지고 있는 모든 공직자는 국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을 중심으로 맡은 바 소임을 흔들림 없이 수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청년 일경험 등 국민 민생과 직결된 사업은 내년 초부터 신속히 집행하도록 준비해 일자리 어려움 해소에 주력하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 “특고나 플랫폼종사자, 영세 사업장 및 건설근로자 등 대상자별 세심한 지원과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현장 행정을 강화하는 한편, 노사갈등은 어렵더라도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라”고 했다. 이어 “일자리에 어려움을 겪는 쉬었음 청년 등에 대한 맞춤형 취업지원·직업훈련 제공과 함께 동절기 산업현장의 화재·폭발 등 산업안전 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탄핵안 서명 역사적 순간
  • 응원봉 든 MZ
  • 탄핵에 '멘붕'
  • "부하를 사지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