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풀무원(017810)은 국내 최초로 ‘K FOOD&SAFETY(KFS)’ 인증을 받은 김치와 라면 제품을 미국 월뭐트, 크로거 등 현지 유통사에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 KFS 인증 마크를 단 풀무원 나소야김치 제품이 미 캘리포니아주 플러턴(Fullerton) 알버슨(Albertsons) 매장에 진열되어 있다. (사진=풀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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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은 K푸드의 글로벌 확산과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해썹인증원)과 한국식품산업협회로부터 KFS 1~4호 인증을 받았다. 제품은 풀무원 나소야김치 마일드, 풀무원 나소야김치 스파이시, 풀무원 서울라면, 풀무원 서울짜장 등 4종이다.
KFS 인증 제품의 수출은 지난 7월 미국 뉴저지주에서 체결된 해썹인증원과 북미 최대 수출입 유통 전문 기업 SEOUL Trading USA간 업무협약(MOU)을 통해 활성화됐다.
4개 제품의 패키지에는 이 제품들이 한국에서 생산된 안전한 식품임을 현지 소비자가 인지할 수 있도록 KFS 로고가 부착되어 있다. 또, 서울라면, 서울짜장 제품 포장에는 QR코드가 삽입되어 있어 소비자들이 해당 제품의 제조공정과 식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KFS 인증 제품의 미국 시장 입점이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KFS 인증 제품을 확대해 K-푸드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