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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를 스마트라이프위크(SLW)와 연계해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COEX) C홀에서 개최한다. SLW는 전시회와 시상식, 포럼·회의가 망라된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이다.
시는 전시 부스를 통해 국내외 기술을 소개할 뿐 아니라, 약자동행 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경연 발표를 통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할 계획으로, 8월 12일(월)까지 ‘기본 전시 부스’와 부대행사인 ‘IR 경연대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기본 전시 부스(30여 개)’는 약자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중심의 △돌봄존 △재활존 △예방존으로 구성한다. 전시계획 및 기업역량 등 정성평가(70점)와 매출액, 종업원 수 등 정량평가(30점)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1차 심사는 약자 문제해결 타당성, 역량 및 인적 구성, 기술·제품의 우수성, 시장성 총 4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다.
시는 경연대회에 참가한 기업에는 투자기업들과의 일대일 맞춤형 설명회(meet-up)기회를 제공하고, 결선에 진출한 기업에는 상금(총 2000만원)과 상장을 수여한다.
이해우 경제실장은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약자동행 기술박람회는 국내 기업뿐 아니라 해외기업과 시의 대표 약자 기술이 집약된 장(場)이 될 것”이라며 “약자동행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투자가 계속될 수 있도록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