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어드벤처 모터사이클 ‘XL750 TRANSALP’ 국내 출시

  • 등록 2023-07-24 오전 11:05:49

    수정 2023-07-24 오전 11:05:49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혼다코리아는 미들급 어드벤처 모터사이클 ‘XL750 TRANSALP(트랜잘프)’을 24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XL750 TRANSALP는 도심 주행, 장거리 투어링,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한 듀얼 퍼포스(Dual Purpose) 모델이다.

혼다 XL750 TRANSALP.(사진=혼다 코리아)
혼다 TRANSALP 시리즈는 1986년 XL600V TRANSALP로 처음 출시된 이후, 가볍고 콤팩트한 차체와 쾌적한 투어링 성능으로 오랜 시간 전세계적으로 호평 받아왔다. 새롭게 선보이는 XL750 TRANSALP는 ‘일상에서 모험까지, 어디든지 갈 수 있는 퍼펙트 올라운더(Perfect All-rounder)‘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개발되었으며, TRANSALP 시리즈의 고유한 특성과 매력을 계승하여 재탄생했다.

XL750 TRANSALP는 친숙하면서도 터프한 디자인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탈 수 있는 어드벤처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된 대형 페어링과 210mm의 최저지상고로 오프로드의 거친 노면에서 뛰어난 주파성을 확보했다.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에는 LED를 적용해 시인성을 확보하고, 프론트 및 리어 주변부는 기능성을 겸비한 과감한 디자인으로 존재감을 돋보이게 한다.

파워 유닛은 도심부터 오프로드 주행까지 가능하도록 사양과 형상을 최적화했다. 새롭게 설계된 755cc 270° 크랭크 직렬 2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91.0ps/9,500rpm, 최대토크 7.6kg.m/7,250rpm의 경쾌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다운드래프트 구조의 흡기 시스템과 와류 덕트를 채용해 모든 RPM 영역에서 즉각적인 구동감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오프로드 주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도록 프론트 200mm, 리어 190mm의 롱 트래블(Long Travel) 서스펜션과 대구경 블록패턴 타이어, 리어 On/Off 설정이 가능한 2채널 ABS도 탑재됐다. 이외에도 스포츠, 스탠다드, 레인, 그래블, 유저 등 5개의 라이딩 모드를 제공한다. 또한 클러치 레버 작동 부하를 줄이는 어시스트 기능과 급변속 시 엔진 브레이크에 의한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슬리퍼 기능을 갖춘 어시스트&슬리퍼 클러치를 채용한 것도 특징이다.

전자장비로는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풀 컬러 5인치 TFT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차선 변경 후 자동으로 방향지시등이 꺼지는 오토 윙커 캔슬(Auto Winker Cancel), 급제동 시 비상등을 빠르게 점멸하는 긴급 정지 신호(ESS: Emergency Stop Signal) 등이 적용돼 있다.

XL750 TRANSALP 출시와 함께 어드벤처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29종의 액세서리도 판매된다. 짐이 많은 라이더나 장거리 투어링 시 유용한 각종 수납백은 물론, 오프로드 주행과 동승자 탠덤 라이딩 등 다양한 라이딩 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 선택 구매가 가능하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XL750 TRANSALP는 오프로드 입문자부터 휴일에 편안한 장거리 투어링을 즐기고자 하는 라이더에게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줄 수 있는 모델로, 많은 고객 분들이 진정한 펀 라이딩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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