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제일렌트카가 엔터프라이즈 렌터카(Enterprise Rent-A-Car) 및 알라모(Alamo) 와 함께 오는 6월 1일부터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인천공항지점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 (사진=제일렌트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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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렌트카와 손잡고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출에 나선 엔터프라이즈 홀딩스(Enterprise Holdings)는 세계 최대의 차량 렌트 기업이며 전 세계 9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 1만 명 넘는 직원이 있는 지점 및 공항 렌트 지점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1992년도에 설립된 제일렌트카는 기존엔 호텔, 카지노, 외국계 법인 등에 의전 서비스와 법인 장기 렌트 서비스에 특화되어 있는 기업이다. 이번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전세계 엔터프라이즈 홀딩스 고객들에게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 렌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5월 1일 이미 제일렌트카는 엔터프라이즈 브랜드를 용산지점과 미8군 기지내 드래곤 힐 로지 호텔 지점에 오픈하여 서비스를 제공을 시작했다. 점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에 오픈한 지점들 외에 추후 김포공항, 제주공항, 김해국제공항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엔터프라이즈 홀딩스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글로벌 프랜차이즈 담당 부사장인 마르코 벨트건즈는 “제일렌트카는 최상의 고객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는데 주력한 점을 통해 엔터프라이즈에게 이상적인 파트너가 되었다”면서 “한국 시장은 세계적인 존재감이 큰 다수의 주요 기업들이 주목하는 곳인 만큼 엔터프라이즈 역시 렌터카 사업을 더욱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