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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 등을 위해 정부 주도 하에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다. 올해 EV 트렌드 코리아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와 기아는 앞선 전동화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충전 존 △EV 라이프스타일 스튜디오 △아이오닉 라이프 존 등 3가지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전기차 충전 기술의 우수성과 새로운 EV 라이프스타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오닉 충전 존에는 아이오닉 5와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이피트) 모형을 함께 전시했다. 현대차는 현재까지 전국에 총 130기의 E-pit를 구축했으며, 올해까지 28개소에 130기를 추가로 설치해 전기차 충전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EV 라이프스타일 스튜디오는 아이오닉 6의 엠비언트 조명 색상을 활용해 △1인 스튜디오 △진정한 휴식 △느긋한 저녁생활 등 3가지의 EV 라이프스타일 테마로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전시 공간에서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SNS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시공간에서는 아이오닉 6 차량에 장착 가능한 전용 멀티탭 파워 스트립, 아이오닉 차량 디자인을 반영한 아이오닉 캐릭터 디퓨저 키트 등을 포함해 총 11가지 제품을 전시한다. 안내데스크에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추천받은 후 해당 제품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아이오닉 브랜드 전용 멤버십 특화서비스인 ‘아이오닉 디 유니크’를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해 편리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 및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케어 서비스 제공 등의 혜택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기아는 △브랜드 존 △EV6 라인업 존 △니로 플러스 택시 테마 존 등 3가지의 전시 공간에서 디자인 철학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전용 전기차와 PBV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브랜드 존에서는 영상과 그래픽으로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설명한다. 전기차 관련 질문과 답변을 모은 ‘EV A to Z’ 구역에서는 전기차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이 태평양 쓰레기섬의 폐플라스틱을 수거한 후 기아와 함께 차량 부품으로 적용하는 재자원화 과정을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터랙티브 월(Interactive Wall)을 통해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니로 플러스 택시 테마 존은 니로 플러스 택시 모델과 택시 승강장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중심으로 기아의 첫번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모델인 니로 플러스의 다양한 활용성을 보여준다. 또 기아의 미래 PBV 모습을 담은 영상과 레고로 만든 PBV 모형을 전시해 PBV 개념의 이해를 돕고 장점을 소개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EV 트렌드 코리아의 부대행사로 펼쳐지는 시승 이벤트인 ‘EV 에코 랠리 2023’ 참가자들에게 아이오닉 6와 EV6 GT-라인 시승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주행성능과 상품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EV 트렌드 코리아가 선정하는 ‘EV 어워즈 2023(EV AWARDS 2023)’에서 아이오닉 6는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와 소비자가 직접 투표하는 ‘소비자가 선택한 올해의 전기차’ 부문에 선정됐다.
EV6 GT는 혁신 기술이 돋보이는 전기차에 수여하는 ‘올해의 혁신전기차’ 부문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다양한 전동화 라인업과 콘텐츠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모빌리티 방향성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라며 “우수한 전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량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