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금리 상승이나 성장세 둔화 등에 따른 차주의 상환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대출 건전성 관리를 위해 대출 심사가 강화되면서 금융기관의 대출 사업 성장세는 위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카카오페이 대출 중개 사업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주택자금 대출을 중심으로 규제 환경은 종전보다 좀 완화될 것으로 보고 카카오페이도 신규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다. 2023년 5월에는 대환대출 플랫폼이 출시될 예정으로 급격히 높아진 금리 부담으로 저금리 대출 상품으로 갈아타기를 원하는 사용자 니즈가 종전보다 더욱 커진 만큼 새로운 기회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3년 대출 사업과 관련해 주요 전략 세 가지에 대해 설명드리면, 먼저 기존 주력 사업이었던 신용대출 외에도 자동차 담보대출, 자산론 서민금융상품, 개인회생대출 등 상품 라인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상품 라인업 다각화에 이어 고객 경험 개선을 통한 대출 실행률을 높이기 위해 전자문서와 사설 인증서를 활용하는 신규 시스템 도입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개발하고 있다. 신규 서비스로는 주택담보대출의 사업성 검토와 자동차 금융을 준비하고 있으며 고객의 조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상품 개편도 검토 중에 있다.”
-2022년
카카오페이(377300)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 백승준 총괄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