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는 설을 맞아 코로나19 방역 등을 포함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대응, 소외계층 이웃돕기, 물가안정, 도로관리 등 전체 14개 민생분야의 대책을 시행한다.
연휴기간 중 생활쓰레기 수거, 비상급수, 주정차 지도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11개 반 853명으로 구성된 근무반을 운영한다.
또 코로나19 신속대응반을 운영해 선별진료소 운영, 재택치료자·자가격리자 관리, 역학조사, 방역 등을 추진한다. 221개 의료기관과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병·의원,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역별로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은 응급의료정비센터 홈페이지와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활쓰레기는 설 당일(2월1일)과 다음 날을 제외하고 정상 수거한다.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는 24시간 비상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2월2일까지 설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명절 성수품 등 가격표시제 실태점검과 전통시장 홍보를 진행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연휴기간 시민이 불편함 없이 편안한 설을 보낼 수 있게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부천시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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