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차관 “잇따른 학교폭력에 책임감, 조기감지 시스템 마련”

6일 광주시·강원 양구군 학교폭력 관련 국민청원에 답변
“예방교육 강화하고 피해학생 두텁게 보호할 것”
  • 등록 2021-09-06 오전 10:44:32

    수정 2021-09-06 오전 10:44:32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정종철 교육부 차관이 6일 최근 잇따라 발생한 학교폭력 사태와 관련해 “학교폭력 사건을 엄중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사진=청와대 유튜브)
정 차관은 이날 지난 6월 광주광역시, 7월 강원도 양구군에서 학교폭력 희생자가 연이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에 답변하며 “교육부는 안타까운 일들이 박상한 데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앞으로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차관은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동시에 피해학생을 더 두텁게 보호하고 안정적인 학교 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조기감지 온라인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방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대처방법과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사례와 체험 중심 활동, 또래상담 등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전문상담교사 미배치학교에 전문상담순회교사를 우선 지원하는 한편 전문상담교사를 꾸준히 증원해 학교, 학급 단위에서 심리지원과 상호이해교육 활동이 상시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