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제안자, 서울아산병원 선정

다음주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150일간 협상 거쳐 사업협약
  • 등록 2021-07-09 오전 10:40:45

    수정 2021-07-09 오전 10:40:45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서구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을 맡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선정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제안서 평가를 거쳐 서울아산병원 케이티엔지 하나은행 컨소시엄(이하 서울아산병원)이 최고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행정절차를 거쳐 다음주 서울아산병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최대 150일의 협상 기간을 거쳐 사업협약을 할 계획이다

사업제안서 평가위원회는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평가분야별 전문가집단에서 사업신청자의 추첨을 통해 뽑힌 12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평가는 사업제안서 사전평가, 사업자의 PPT 발표·질의응답, 종합평가 등 심도 깊게 진행했다.

사업제안 공모에는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 인하대국제병원 컨소시엄,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 메리츠화재 컨소시엄, 한성재단 컨소시엄 등 5곳이 참여했다.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은 경제자유구역인 청라동 일대 26만㎡에 종합병원,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시설, 의과전문대학,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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