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진에어(272450)가 지난 22일 제주도 수월봉 일대의 자연 환경을 지키기 위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 진에어, 제주 수월봉 환경정화 봉사활동 (사진=진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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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봉사활동은 진에어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 사회 공헌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진에어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018년 베트남 의료 봉사 의약품 수송을 시작으로 어린이 및 호스피스 병동 재능 기부 활동, 필리핀 클락 의료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매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진에어 객실승무원들과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총 22명은 제주도 수월봉 일대의 쓰레기 및 폐기물을 수거하며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회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은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정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제주 수월봉은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대표 명소 중 한 곳으로 제주도 서남쪽 한경면 고산리에 위치한 작은 오름이다. 특히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도 수월봉의 낙조와 화산재 지층을 보기 위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봉사활동을 다시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은 있지만 보다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