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별세]김종인 "삼성 이건희 회장, 韓 대표 브랜드로 성장에 기여"

26일 오후 이건희 회장 빈소 방문 예정
  • 등록 2020-10-26 오전 10:04:45

    수정 2020-10-27 오후 1:05:53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5일 별세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시켰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26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삼성전자의 세계적인 위상을 높여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큰 기여를 한 분이다”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삼성에 대한 비판과 공적은 나눠서 바라봐야 한다고 입장을 말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저서 ‘영원한 권력은 없다’를 통해 이건희 회장의 비자금과 삼성의 자동차 산업 진출 등을 비판했었다.

아울러 이건희 회장 빈소 방문에 대해서는 “오후에 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김 위원장은 야권에서 제출한 라임·옵티머스 특검법에 대해서는 “아무리 검찰에서 수사를 공정하게 한다고 해도 그 결과에 대해서 믿을 사람이 별로 없다. 그러기 때문에 소위 정부를 위해서도 특검을 수용하는 것이 현명한 처사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야권은 지난 22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대표 발의로 라임·옵티머스 사건 전반을 수사할 특별검사 도입법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법안은 국민의힘 103명·국민의당 3명·무소속 4명 등 110명의 서명을 받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