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지난 25일 기준 미국국립보건원(NIH)에 등록돼 있는 코로나19 글로벌 임상시험 현황 정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발표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지난 3월부터 한국임상시험포털(K-CLIC)에 ‘코로나19 글로벌 임상시험 현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특히 공익 목적의 연구자 임상시험은 508건을 기록, 국가마다 공중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임상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 가운데는 연구자 임상시험 493건, 제약사 임상시험 227건, 미국 정부 후원 임상시험은 14건이 각각 진행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 계획은 25일 기준 전체 12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연구자 임상시험은 7건(58.3%)이 진행중이며, 1건은 이미 모집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