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4포인트(-0.77%) 내린 547.60을 기록중이다. 이날 지수는 555.40으로 상승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사흘째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09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7억원, 113억원 순매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 코스닥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비롯해 씨젠(096530) 셀트리온제약(068760) 헬릭스미스(084990) 코미팜(041960) 제넥신(095700) 에코프로비엠(247540) 등은 약세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전일 장 마감 이후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자회사 아이온인베스트먼트는 셀트리온 지분 257만주(1.9%), 셀트리온헬스케어 221만주(1.5%)의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셀트리온의 할인율은 이날 종가(19만8000원)보다 8.0~9.8%,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종가(7만9000원)보다 7.0~8.8%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