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낙폭 키우며 약세…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IT부품업 등 IT관련주 하락세 이끌어
  • 등록 2017-12-04 오전 9:50:41

    수정 2017-12-04 오전 9:50:41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지수가 낙폭을 키우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동반 순매도에 나선 가운데 개인투자자가 순매수로 방어하는 형국이다. 업종별로 IT부품과 반도체 등 IT관련주가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4일 오전 9시4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39포인트(0.30%) 내린 785.31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17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도 9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사모펀드가 70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가운데 연기금(35억원), 국가·지자체(17억원), 은행(17억원), 보험(6억원), 투신(2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30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티슈진 코미팜(041960) 셀트리온제약(068760) 포스코켐텍(003670) SK(034730)머터리얼즈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신라젠(215600) CJ E&M(130960) 로엔(016170) 메디톡스(086900) 펄어비스(263750) 파라다이스(034230) 휴젤(145020) 등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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