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이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에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W페스타(세계여성포럼 2017)’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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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당신은 바로 인생 ‘최고의 장면’을 위해 태어난 ‘여성’입니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25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W페스타(세계여성포럼 2017) 개회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데일리 세계여성경제포럼이 올해부터 ‘W페스타’로 바뀌면서 여성이 도전을 통해 세상을 움직이는 변화를 이끌어 내자는 의미를 강조했다.
곽 회장은 “지난 5년간 매해 10월이면 날카로운 화두를 던져 주목받았던 ‘이데일리 세계여성경제포럼’이 올해부터 ‘W페스타’라는 옷으로 갈아입고 새 단장했다”며 “세상을 움직이는 아이디어가 딱딱한 테이블에서만 나온다는 편견을 깨자는 뜻”이라고 말했다.
곽 회장은 “다섯 번의 여성포럼을 거치는 동안 여성의 경쟁력은 더욱 단단해졌고 가정과 일터에서 의무감에만 사로잡혔던 여성들에게 ‘우리의 도전이 가장 아름답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었다”며 “’W페스타‘는 바로 그런 세상의 변화를 여성의 변화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또 다른 출발”이라고 했다.
곽 회장은 “지금까지 여성을 가로막은 가장 큰 장벽은 ‘마음의 빗장’이었다”며 “W페스타가 이제 그 고리를 풀고 문을 활짝 열어보려 한다. 오늘 이 무대에서 우리의 멘토와 롤모델 또는 우리의 동료와 이웃이 그들만의 경험담을 생생하게 들려주는 ‘최고의 장면’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