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5월에 매출 정점 찍는다"…황금연휴 판촉 강화

최장 11일 연휴로 역대 5월 최고수준 매출 달성 전망
이마트 ‘황금연휴 해결사’로 나서며 2주간 행사 진행
먹을거리부터 나들이 필수품까지 최대 30% 할인
  • 등록 2017-04-26 오전 9:10:42

    수정 2017-04-26 오전 9:10:42

(자료=이마트)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마트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먹을거리에서 나들이용품은 물론 가정의 달 선물까지 총 망라한 ‘황금연휴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5월은 가정의 달 선물 수요로 2분기 중에서 매출이 가장 많은 달이기도 하지만 올해는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최장 11일간의 황금연휴로 덕에 역대 5월 중 가장 큰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이마트에선 최장 5일 이상의 연휴가 진행됐던 2014년과 2015년 5월의 경우 각각 4.2%와 6.7%의 매출 신장을 보였다. 반면 최장 4일에 불과했던 지난해는 1.5% 매출이 감소했다.한편, 이마트에서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여행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가 오는 24일까지 여행관련 상품 매출을 분석해 본 결과 수영복과 아쿠아슈즈 등 워터스포츠 용품은 242.3%, 여행가방은 8.6% 증가했으며 등산용품 24.7%, 카메라 20.6% 등 황금연휴 수요가 이미 크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행사 품목을 살펴보면 최근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대표적인 나들이 먹을거리인 칼집 삼겹살·목심(100g·국내산)을 행사카드(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현대·우리·롯데·하나·IBK기업은행·SC은행이마트카드)로 구매 시 30% 할인한 1680원에 판매한다.

또한 11브릭스(brix)이상으로 엄선한 당도선별 수박(국내산)을 20% 할인한 1만1500원(6kg)·1만2900원(7kg)에 선보이며 연휴를 혼자 즐기는 나홀로족을 위한 ‘나혼자 수박(700g내외·국내산)’을 3980원에 준비했다. 피크닉 필수 아이템으로는 디자인 아이스박스(18L)를 15% 할인한 3만8170원에 판매하며 유아동반 가정을 위한 거버 유아식 피크닉백을 2만6800원에 기획했다.

연휴기간에 포함된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위해서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마트는 오늘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이마트 토이 페스타’를 열고 행사카드로 완구 상품 구매(5만원 이상) 시 5000원 상품권 증정 및 최대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카드 할인 대표상품으로는 다이노코어 울트라디버스터를 50% 할인한 3만9900원에, 터닝메카드W 볼카트리플 EX세트를 20% 할인한 6만512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선 처음으로 인기 캐릭터 완구 LUCKY BOX도 선보인다. 터닝메카드, 디즈니프린세스, 트랜스포머 등 정상가 기준 4만원 이상으로 구성된 LUCKY BOX를 전점 1만5000개 한정으로 1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지난해 9월 스타필드 하남에 있는 ‘토이 킹덤’ 오픈행사로 준비됐던 1000개의 LUCKY BOX가 순식간에 팔려나가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자 이번 어린이날 행사를 위해 물량을 확대하여 준비했다.

또한 가족의 건강을 위한 선물로 이마트 어린이 홍삼과 이마트 6년근 홍삼정 등 자체 브랜드 건강식품을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40%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어버이날 선물로 선호도가 높은 코지마 안마의자를 행사카드로 구매시 10만원 할인한 159만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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