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SK네트웍스(001740)가 렌터카, 패션, 호텔 등 소비재 부문에서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 인증을 두 개 취득했다.
| (왼쪽부터) 이호정 SK네트웍스 개인정보보호 관리 책임자와 최재극 ICT기획팀장이 자동차/패션/호텔 사업과 관련 온라인 사이트에 대한 PIMS, ISMS 인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사진=SK네트웍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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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는 자동차/패션/호텔 사업 관련 온라인 사이트인 ‘해피오토멤버스닷컴/SK패션몰/워커힐 홈페이지’가 ‘PIMS(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및 ‘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PIMS는 방송통신위원회가 기업이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보호조치를 제대로 구축했는지 점검하는 제도다. 이는 업체 자율에 맡겨 취득하는 제도다.
반면 필수적으로 취득해야 하는 ISMS는 기업의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활동을 관리하는 종합적인 보안 시스템 인증으로,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가 관리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KISA) 등이 인증기관으로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개인의 정보 보호가 중요해진 지금, 소비재 사업 분야 고객들의 신뢰를 한 차원 더 높이기 위해 이번 취득을 진행하게 됐다”며 “특히 PIMS의 경우 렌터카/패션/호텔 사업 모두 업계 최초로 인증을 취득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