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팩스 스팸 감축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팩스 스팸은 휴대폰, 이메일 스팸과는 달리 수신시 잉크와 종이가 소모되고, 사무실 등에서 정상적인 팩스 사용을 어렵게 하는 등 이용자들의 피해가 컸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팩스 스팸 발송에 많이 이용되고 있는 웹팩스 서비스를 대상으로 ‘웹팩스 서비스 개선방안’을 마련해 웹팩스 서비스 제공자가 ‘발신자 식별정보 표기 기능’을 개발·제공토록 할 계획이다.
대출모집법인 또는 대출모집상담사가 불법으로 대출 팩스 광고를 전송하는 경우, 상담사의 협회 등록을 해지해 더 이상 대출 모집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