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더 비틀` 4분기 국내 출시.. 3000만원 중후반대

  • 등록 2012-06-21 오전 11:45:47

    수정 2012-06-21 오전 11:45:47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딱정벌레차로 불리는 `더 비틀(The Beetle)`을 올 4분기 3000만원 중후반 가격대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다만 국내 출시 사양은 아직 미정이다.

더 비틀은 오리지널 비틀과 뉴 비틀의 계보를 잇는 3세대 모델이다. 보다 다이내믹해진 스타일과 인체공학적 설계, 실용성, 퍼포먼스를 고루 갖춰 새로운 아이콘으로 재탄생해 21세기형 비틀로 불리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폭스바겐측은 설명했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비틀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동차 문화를 제시한 모델로 존재 자체만으로도 자동차의 역사를 대변해 왔다"면서 "올 가을 한국시장에 소개될 더 비틀은 현대적이면서 역동적인 외관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넉넉한 공간 등을 바탕으로 `운전자의 감성을 대변하는 차`라는 가치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복합문화공간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사전 초청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비틀 프리뷰 이벤트`를 개최했다.

▲ 폭스바겐 더 비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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