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TE는 롱텀 에볼루션(LTE) 망을 통해 데이터는 물론 음성통화까지 이용하는 서비스다. 기존 3G보다 월등한 음성통화 품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배준동 사업총괄은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와 관련 "무조건 배제하자는 것이 아니라 상생의 길을 찾자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며 "통신사, mVoIP 업체, 이용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배준동 총괄과의 일문일답이다.
-VoLTE 출시 구체적인 날짜는. ▲9월말에서 10월 초로 생각하고 있다. 단말기도 그 즈음 메이저 회사를 통해 출시한다. HD 보이스가 프리미엄급 음성통화 서비스이지만 현재 초당 과금 방식의 요금제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RCS 요금제 체계는 ▲RCS만 단독 과금을 하기보다 전체적인 관점에서 요금제를 설계하는 쪽으로 고민 중이다.
-전면 VoLTE로 가는 시점은 언제인가. ▲3G에서서 음성을 쓰는 사람이 없어지는 날까지다. 2G, 3G대로 좋은 네트워크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정비해 나갈 것이다. 연간 3~5대정도 3G 신규 단말기도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카카오가 mVoIP의 데이터 손실률 얘기를 하고 있는데. ▲(권혁상 네트워크부문장)손실률 관련 카카오는 우리와 협의한 바가 없다. 어떤 근거를 가지고 나온 것이 아니다. 맞다 틀리다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약관에 명시된 대로 네트워크 관리는 하고 있다.
-mVoIP가 VoLTE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나. ▲(변재완 종합기술원장)2G, 3G도 마찬가지지만 제조사는 기기를 VoLTE에 최적화 해 생산할 것이다. mVoIP는 단말기 단에서 최적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VoLTE보다 품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mVoIP가 이러한 기술적인 차이를 극복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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