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오창에 박막태양전지 공장..`8억弗 투자`

연간 100㎿ 규모로 국내 최대..내년 초 착공 계획
현대重- 생고방그룹, 초기 사업비 2억달러 절반씩 부담
  • 등록 2010-12-02 오전 10:49:44

    수정 2010-12-02 오전 10:49:44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현대중공업이 프랑스 생고방그룹과 함께 충청북도 오창에 국내 최대 박막 태양전지 공장을 짓는다.

현대중공업(009540)은 충북도청 회의실에서 생고방그룹과 오는 2015년까지 최대 8억달러를 투자해 오창에 CIGS(구리인듐갈륨셀레늄) 박막형 태양전지 제조공장을 건립하는 내용의 합작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오는 2012년 상반기까지 청원군 오창 외국인투자지역 21만2690㎡ 부지에 연간 100㎿ 규모의 국내 최대 CIGS 박막 태양전지 공장을 세우기로 하고, 초기 사업비 2억달러를 절반씩 부담해 내년 초 착공할 계획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100MW 규모의 '박막형 태양전지(CIGS)'를 생산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2015년까지 생산 규모를 연간 400MW까지 확대, 이 분야 세계 5위권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한편, 시장분석기관들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전 세계 태양전지 총 생산량 9.6GW 중 박막형 태양전지는 1.9GW로 약 20%를 차지했으며, ▲ 2010년 2.8GW ▲ 2013년 5.0GW ▲ 2015년 9.3GW ▲ 2017년 17.7GW으로 연 평균 37% 급성장, 시장점유율은 약 4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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