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이나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오는 대출광고는 대부분 대출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절대 응하지 않는 것도 불필요한 부담을 줄이는 방법이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민들의 이자 줄이기 10대 수칙`을 8일 발표했다.
`이자 줄이기 10대 수칙`에 따르면 대부업체를 이용해야 한다면 대출중개업체 등 모집인을 통하기보다 직접 대출을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대부업체 A사의 경우 대출중개업체를 이용할 경우 이자가 연 43.54%인 반면 직접 신청하면 연 38.81%다.
한국이지론의 `맞춤대출 안내서비스`를 활용하면 400여개 금융회사의 900여개 대출상품 가운데 자신에게 가장 싼 대출 상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도 있다.
상환 노력에도 불구하고 빚을 갚는 것이 도저히 불가능할 땐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제도`나 `개인회생제도`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신용회복위원회의 변제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하면 최대 1000만원까지 긴급자금을 연 4% 이내의 저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