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선보인 `1등 광고` 때문이다. 새 광고는 이례적으로 `1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고, 덕분에 `1등 증권사`란 별칭을 얻었다. 일부에선 `우리투자증권을 재발견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황 사장은 "요즘 1등 광고 효과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광고로 무엇보다 직원들의 사기가 굉장히 많이 올랐다"고 전했다. 불만이었던 인지도 제고와 직원들 사기 진작을 동시에 해소했다는 설명이다.
사실 황 사장은 이번 광고에 적잖이 공을 들였다. "1등이 이렇게나 많은데 왜 외부에 알리지 않느냐"며 광고 콘셉트 변경을 지시했다. 방향도 본인이 직접 그렸다. 이 때문에 새 광고에 거는 기대 또한 남다르다.
무엇보다 `종합 1등 증권사`로 도약하는 데 있어 이번 광고가 지렛대가 될 거란 게 그의 판단이었다. 황 사장의 예상은 적중했다. 그는 "이번 광고는 종합 1등 증권사로 가는 시발점이 됐다"면서 "이를 발판 삼아 종합 1등 증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1차로 현재 1등인 21개를 포함해 50개 (1등)아이템을 정하고, 내년 증권 전(全)분야 1등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매일 아침 1등 현황을 직접 챙겨볼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황 사장은 인터뷰하는 내내 "구체적인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꿈을 가져야 한다"고도 역설했다. 목표(꿈)가 있어야 집중할 수 있고, 생활 자체가 역동적이게 된다는 것. 또, 그래야 인생도 즐거워진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지난해 우리투자증권 사장으로 오면서 많은 걸 바꿨다. 능력 있는 직원들을 위해 정년을 연장했고, 영업일선에 있는 직원들의 승진체계도 변화를 줬다. 경기도 일산엔 직원들을 위한 연수원도 만들었다. 다 즐거운 직장생활을 위한 황성호 사장의 세심한 배려다.
"우리의 목표는 하나입니다. 1등이 되는 거요. 이미 변화는 시작됐고, 이젠 그 결과가 나오는 것만 남았습니다."
즐거운 인생을 위해 세운 그의 목표가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앞으로의 행보에 더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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