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는 내년 2월에 인천 경제자유구역 지식정보산업단지내 토지 2만5946㎡를 107억원에 매입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이환균 청장, 휴니드 김유진 회장, 보잉코리아 그레고리 렉스턴(Gregory Laxton)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식을 가졌다.
휴니드는 "이번 계약체결은 휴니드가 보잉과 함께 공동의 역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IFEZ가 최적지라는 판단에 따라 양사가 긴밀하게 협조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휴니드는 지난해 9월 미국 보잉사로부터 2000만 달러의 해외 직접투자를 받았다.
휴니드는 이번에 확보한 부지 위에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전술통신 장비 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지휘통제, 데이터 링크, 감시 정찰, M&S 등 미래의 네트워크 중심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사업을 위한 R&D 센터와 생산 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