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구글과의 계약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검색 쿼리(질의) 성과에 따라 매출이 연동되는 조건"이라며 "계약 조건은 종전 오버추어때보다 개선됐으며 1분기 실적부터 그 효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검색쿼리 트랜드가 4분기대비 20~30%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상당한 매출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고 자신했다.
다음은 오버추어에서 구글로 파트너가 변경되면서 4~5개 조건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PC상품에 대한 단가 상승 효과가 기대되며, 검색 결과 비즈사이트가 5개에서 10개까지 증가해 광고주 노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까페검색과 문맥광고에도 다음이 자체적으로 광고를 운영할 수 있는 부분이 늘어나게 된다.
다음의 올해 핵심 사업 중의 하나인 동영상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동영상 검색광고 중에서 500개의 키워드를 판매하고 있으며 UCC검색을 위해 지속적으로 엔진을 튜닝하고 질 높은 UCC생산을 위해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해외사업은 동영상과 커뮤니티, 소셜네트워킹 등 특정 영역에 집중할 계획이다.
일본의 타온은 라이코스재팬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사이트를 새롭게 런칭할 예정이다. 최근 일본 내 블로그 열풍을 감안해 동영상 기반의 블로그 서비스를 선보인다. 중국 포털사업은 전체 PV(페이지뷰) 비중의 70%를 차지하는 카페 서비스를 강화하고, 메타블로그· 리뷰서비스 등 신규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다음은 글로벌부문은 커뮤니티 및 UCC중심 미디어 플랫폼이 전세계적으로 유통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화하는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