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더미식 장인라면 맵싸한 맛 출시…매운맛 라면 시장 도전장

부트졸로키아·하바네로·청양고추·베트남고추 등
세계 유명 4대 고추 블렌딩해 맛있게 매운맛 구현
  • 등록 2024-03-22 오전 10:11:07

    수정 2024-03-22 오전 10:11:07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건면과 비빔면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 라면 시장 공략에 잰걸음을 내고 있는 하림이 이번에는 매운맛 라면의 신흥강자에 도전한다. 상징적 제품인 ‘더(The)미식 장인라면’이 국내 건면 시장 2위의 자리에 올라선 가운데 매운맛을 살린 ‘맵싸한 맛’을 추가 출시하면서 라인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하림 ‘더미식 장인라면 맵싸한맛’.(사진=하림)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매운 고추의 대명사라 불리는 세계 4대 고추를 활용해 차원이 다른 새로운 매운 맛을 구현한 더미식 장인라면 맵싸한 맛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림은 출시 2년 만에 건면(비유탕면류) 내 국물라면 시장 2위로 안착한 장인라면 ‘얼큰한 맛’과 ‘담백한 맛’ 노하우로 매운맛 라면 시장에서도 폭넓은 마니아층을 형성해 신흥강자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이번 맵싸한 맛은 기존 라면과는 차별화된 매운맛으로 경쟁력을 강화했다. 하림은 가장 좋은 원재료로 최고의 맛을 낸다는 자사 식품 철학에 따라 재료 본연의 진짜 맛있는 매운 맛을 구현하기 위해 제품 담당자들에게 세계 각국의 고추와 향신료 등을 직접 맛보며 맵기(스코빌 지수) 등을 분석하고 연구하게 했다.

그 결과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청양고추, 베트남고추 등 매운 맛으로 유명한 세계 4대 고추를 엄선했으며 각 고추를 최적의 비율로 섞어 고추 본연의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게 매운 맛과 향을 구현했다. 매운 고추의 대명사 부트졸로키아는 2007년 기네스북 매운 고추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강렬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또 남미를 대표하는 향긋한 매운맛의 하바네로와 칼칼하게 매운 맛과 향, 감칠맛이 일품인 청양고추, 청양고추보다 10배 정도 맵지만 달큰한 매운 맛이 특징인 베트남고추까지 4가지 고추 본연의 매운 맛을 완벽한 비율로 섞었다. 스코빌 지수는 8000SHU에 이른다.

이외에도 하림만의 기술력과 장인의 내공으로 사골과 쇠고기를 황금 비율로 섞어 20시간 동안 푹 우려낸 국물로 끝까지 풍성하고 깊은 맛을 구현했다. 알싸한 매운맛의 페페론치노 통고추 건더기를 그대로 넣었으며 건청경채, 건파, 건미역, 건당근 등 품질 좋은 건더기까지 담았다.

하림 관계자는 “매운맛 라면의 시장에 진입하는 만큼 기존 장인라면의 명성을 그대로 잇기 위해 하림이 추구하는 진짜 맛있는 매운 맛을 구현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며 “세계 4대 유명 고추로 매운 맛을 최대한 끌어올려 맛있게 매운 라면을 제시하고 맵부심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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