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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아스틴카멜은 일본 후지텔레비젼과 공동제작해 일본 도쿄 극장에 올린 사랑의 불시착 공연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뮤지컬은 동명 한국 드라마가 원작인 극으로, 한국에서 먼저 선보여졌다. 이번 일본 공연은 20회 연속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이번 공연에는 K팝 아티스트인 아스트로(ASTRO)의 산하와 진진 더 보이즈(THE BOYZ) 상연, 김려원, 린지 등이 출연했다.
지난 10년 간 한국 IP 오리지널 뮤지컬 공연 중에서 일본 내 1100석 규모 극장에서 한 달 동안 공연을 진행한 것은 이례적이다.
일본 내 타 도시에서의 공연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후지TV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일본의 10~20대 팬들이 뮤지컬의 재미와 감동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부족한 부분을 수정해 더 좋은 작품으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형 프로듀서는 “사랑의 불시착은 아시아 투어를 목표로 기획됐다”며 “이번 공연은 아시아 투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됐으며 투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