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회의원 선거 의정부 출마를 선언한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신속한 개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전희경 예비후보.(사진=후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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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총선 경기 의정부(갑)에 출사표를 던진 전 예비후보는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GTX-C 착공식이 의정부에서 개최됐다는 사실은 큰 의미가 있다”며 “지리적·경제적·정치적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는 의정부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고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지하철 이용 기준으로 현재는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약 1시간 10분 가량 소요되지만 GTX-C 노선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20여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며 “GTX-C 건설사업을 조속하게 추진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의정부 시민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해 의정부를 명실상부 수도권 북부의 교통 요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4일 의정부시청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한 전 예비후보는 대통령과 시장, 국회의원이 삼각편대를 이뤄 의정부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전희경 예비후보는 “주거환경 인프라가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아파트만 세워진 탓에 시민들은 숨통이 막히는 교통망 부족을 감수하고 있다”며 “의정부의 해묵은 과제를 하나씩 해결하고 의정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오초·경민여중·의정부여고를 졸업한 전 예비후보는 한국경제연구원과 자유경제원을 거치며 경제사회 정책전문가로 인정받았고 제20대 국회의원과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을 역임하며 중앙정치에서 폭넓은 네트워크를 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