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터파크가 올 1분기(1~3월) 7478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2797억원 대비 2.7배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1분기 거래액 6222억원을 20% 가량 상회하는 역대 최고 실적이다. 이전까지 분기 기준 역대 최고 거래액은 지난해 4분기 7419억원이었다.
인터파크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3년간 억눌렸던 여가 수요가 올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되살아나면서 믹스 왕복 항공권 서비스, 개인 여행객에 맞춰 자유일정을 더한 세미 패키지 등 해외여행 재개에 맞춰 내놓은 서비스와 상품 수요가 급증한 결과”라며 “국내외 유명 공연·전시 인벤토리를 활용해 여가 수요를 선점한 것도 분기 최고 거래액 경신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