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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김기현 의원을 앞서는 결과가 나오는 것에 대해 “남은 기간이 많은 만큼, 방심하지 않고 차분히 뚜벅뚜벅 할 말을 하며 선거 운동을 진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른바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에 대해 “그 내용이 과연 맞는지,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이라든지 많은 게 사실과 다를 수 있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윤심이 김 의원에게 100% 가 있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건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국민의힘 당대표 결선투표 가상대결에서 안 의원은 김 의원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30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1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층 504명 가운데 47.5%는 김·안 의원이 결선투표에서 맞붙는다면 안 의원이 차기 당대표에 가장 적합하다고 답했다. 김 의원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4.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