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의 입국 제한 조치가 풀리며 대면 비즈니스가 활발히 재개된 가운데, 글로벌 바이어 36개국 211개사와 국내 수출기업 750개사가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상담회로 개최된다.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우리 기업들의 해외마케팅 전면 지원을 위해 내년에는 수출상담회 지역과 규모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며 “특히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업종과 품목, 경쟁력 있는 주요 전략시장을 중점 공략해 당면한 수출 위기 극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건강·화장품 뷰티 체인인 홍콩의 왓슨, 아세안 시장 전역에 체인을 운영 중인 태국 대형마트 빅씨, 베트남 3대 도소매 유통기업 사이공 쿱 등 동남아 지역 바이어들은 K-뷰티, K-푸드 등 한국의 프리미엄 소비재의 소싱을 위해 방한했다.
중동에서는 홈퍼니싱 체인을 운영하는 홈센터와 중동에 본사를 두고 인도네시아에서 215개 수퍼마켓 체인을 운영하는 루루그룹 리테일 등의 소비재 기업, 아랍에미리트(UAE) 에너지 솔루션 기업 엠파이어원그룹, 기계·선박 전문 기업 아리스 마린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한국 제품을 찾는 기업이 다양하게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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