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판매업자 수 총 118개…7개 분기 연속 감소

공정위, 다단계판매업자 주요정보 공개
3분기 신규 등록 1개사, 폐업 4개사
  • 등록 2022-11-24 오전 10:00:00

    수정 2022-11-24 오전 10:00:00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올해 3분기 다단계판매업자 수가 총 118개로 나타났다. 전 분기 대비 3개가 줄었고 지난해 1분기 이후 7개 분기 연속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올해 3분기 다단계판매업자의 주요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했다. 3분기는 총 118개사로 신규 등록 1개, 폐업은 4개로 집계됐고 상호 및 주소 변경은 9건 이뤄졌다.

분기별 다단계 판매업자 수를 보면 2020년4분기 135개에서 2021년1분기 136개로 1개사가 늘었지만 이어 2021년2분기 130개, 3분기 128개, 4분기 125개, 올해 1분기 123개, 2분기 121개, 3분기 118개로 꾸준히 줄었다.

(자료=공정거래위원회)
다단계판매시장에 3분기에는 1개 사업자가 신규 등록을 통해 새롭게 진입했고 4개 사업자는 폐업했다.

구체적으로 힐리월드코리아는 신규 등록했고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했다. 밸리니크, 미애부, 웅진생활건강, 피오디오는 다단계판매업을 폐업했고 이들 모두 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을 해지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다단계판매업자와 거래하거나 다단계판매원으로 활동하고자 한다면 피해 예방을 위해 해당 사업자의 다단계판매업자 등록 여부는 물론 휴·폐업 여부 및 주요정보 변경사항 등을 꼭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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