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는 올 1분기(1~3월) 지역화폐 ‘다온’ 발행액이 1083억원을 넘었다고 20일 밝혔다.
올 1분기 다온 발행액은 일반발행 703억원, 정책발행 380억원으로 전체 1083억여원 규모이다. 정책수당을 포함한 경기도 카드형 지역화폐 사용 시·군 중 발행액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발행액 175억원의 6배 이상 규모로 역대 최대이다. 시는 올해 2500억원 규모의 다온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하루 평균 8억원 넘게 다온이 사용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 상반기에 경기도 공공배달 앱 배달특급과 안산화폐 다온 모바일 간편결제(삼성페이)를 도입해 지역화폐 편의성을 강화하겠다”며 “스탬프·쿠폰 서비스를 도입해 다온 가맹점의 매출액 증가도 지원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 안산시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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