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5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3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0만3639명이다.
무엇보다 봄을 맞아 이동량이 늘어나고 있고,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가 장기간 지속되며 피로도가 높아져 방역이 느슨해진 점이 확진자 증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방역 당국은 4월 들어 부활절 등 행사와 여행과 나들이, 모임과 야외활동 등이 늘어나고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확산할 위험이 큰 것도 확진자 증가에 부정적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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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에서는 부산에서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53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전북에서 22명, 경남에서 21명, 강원에서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북에서도 19명, 충남에서는 15명, 세종에서도 13명이 확진됐으며 대전에도 10명이 확진됐다.
그 외 대구 7명, 경북 6명, 울산 5명, 제주 2명, 광주 1명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확진자 14명은 검역 단계에서 2명, 지역사회에서 12명이 확진됐으며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이 4명이다.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 중인 영국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