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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에 따라 PB101의 세포주 개발에서부터 공정개발, 임상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지원, 비임상 및 글로벌 임상물질 생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측은 합의에 따라 계약규모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작년 9월 설립된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는 하나의 약물에 여러 기능을 탑재한 다중표적 치료제로 암과 대사질환 치료제를 만들고 있는 초기 바이오벤처다.
PB101은 단백질 구조가 복잡해 높은 연구 난이도를 지닌 물질로 평가된다. 회사측은 이번 수주로 복합 단백질 기반의 고난도 개발 수행 능력과 전문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단백질 신약개발 분야에서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파노로스의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고객사 물질의 개발을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