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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1시 38분 A 양이 집을 나와 약속 장소로 추정되는 인근 공장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CCTV에 확인됐다.
용의자 B 씨(51·사망)도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자신의 가게에서 나와 A 양이 향하던 공장이 있는 방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잡혔다.
이날 오후 2시 16분쯤 B 씨의 차량이 이동하는 장면도 CCTV로 확인했지만, 이 차량에 A 양이 탑승했는지도 확인이 되지 않는다.
단 경찰은 A 양의 휴대전화 신호와 B 씨의 차량 동선이 비슷하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23일 14개 중대와 실종 전담반과 프로파일러, 김식반 등 1200여명을 투입해 수색을 벌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