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무역분쟁 우려가 다시 격화됐으나 코스닥 지수는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다만 반등폭이 강보합 수준에 불과하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56포인트, 0.06% 오른 868.52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반등이다.
최근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1000억달러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하라고 지시했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무역분쟁이 악화된 영향이다.
수급으로 보면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64억원, 1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69억원 순매도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갈린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메디톡스(086900),
셀트리온제약(068760),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은 상승하고 있다.
에이치엘비(028300)는 아파티닙의 병용 기대감이 커지며 8% 가까이 오르고 있다. 반면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CJ E&M(130960),
코오롱(002020)티슈진,
휴젤(145020),
카카오M(016170),
포스코켐텍(003670),
제넥신(095700)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장비 및 부품이 2%대 오르고 섬유의류, 인터넷 등이 1%대 상승하고 있다. 유통, 건설,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등이 상승중이다. 반면 IT부품은 3%대 하락하고 있다. 운송,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등은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