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1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376만6285주다.
공모 예정가는 3000원~35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113억원이다. 2월 13일~14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상장 및 매매개시 예정일은 2월 27일이다.
스마트·자율주행차 솔루션 부문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비게이션, 블랙박스의 고도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차세대 제품을 BMW, Audi 등에 공급하거나 계약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글로벌 기업으로 공급처를 확대하고 PDIO(Port/Dealer Installed Option ; 반순정) 시장에도 진출하는 효과를 동시에 달성했다. PDIO 시장은 기존 시판시장(After Market)에 비해 장기간 안정적으로 공급이 유지되는 특성이 있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 관계자는 “최근 국내 최대 통신사와의 IoT 블랙박스 개발 협약을 통한 IoT 단말기 솔루션 분야 진출로 모바일어플라이언스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